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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회보장국(SSA) 수장으로 지명한 프랭크 비시그나노가 화요일 상원 청문회에서 고객 서비스 개선, 부적절 지급, SSA 민영화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비시그나노는 금융기술 기업 피서브(NYSE:FI)의 전 CEO로 재임 중 주가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그는 또한 JP모건체이스(NYSE:JPM)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으며, 시티그룹(NYSE:C)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했다. 포춘지는 비시그나노를 9.11 테러 이후 시티그룹의 붕괴된 후선업무를 재건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기관리자'로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DOGE를 통해 직원 해고와 사무소 폐쇄로 기관 비용을 절감하려는 시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비시그나노는 "현재 인력을 동기부여하여 미국 국민을 위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화요일 청문회에서 비시그나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스템 내 사기, 낭비, 남용을 식별하고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1%인 지급 오류율이 "소수점 5자리나 너무 높다"고 거듭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달 SSA 웹사이트가 10일 동안 4차례나 다운되는 등 기관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화요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간 1.5조 달러의 혜택을 7,300만 명의 퇴직 근로자와 유족, 빈곤층 및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연방기관이 위기에 빠져 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능력이 더욱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라이히 전 노동부 장관은 SSA가 자금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며, 사회보장세 과세 소득 상한선을 약간 올리면 "기관이 영구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히는 또한 머스크의 사기 의혹 제기가 "완전히 잘못됐다"며 "사회보장국의 지급 정확도는 99.7%로, 머스크의 어떤 사업체도 이런 정확도에 근접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머스크가 낭비라고 비판한 행정비용은 0.5%에 불과하며, 라이히는 이를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대규모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사회보장제도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맹세했음에도, SSA를 '폰지 사기'라고 부른 머스크에게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일각에서는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앵거스 킹 상원의원(무소속-메인주)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기관이 내부에서부터 붕괴되고 있으며,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비양심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