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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미국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 악화를 이유로 3개월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3300달러에서 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씨티는 금 가격 예상 거래 범위도 3100-3500달러에서 3300-3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물 금은 월요일 온스당 3356.8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1만4413.68달러 선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며 7일간 4.30%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2.27조 달러를 넘어섰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하반기에도 미국 성장 둔화와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이며, 달러 약세와 함께 금값을 적절히 끌어올려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수십 개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10%에서 41%에 이르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8월 1일부터 발효된 주요 관세에는 인도산 제품에 25%, 캐나다 수출품에 35%, 브라질 수입품에 50%가 포함된다.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러한 관세가 협상을 통해 낮아지기보다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7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 11만 명을 크게 밑도는 7만3000명 증가에 그쳤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5월과 6월 고용 수치가 총 25만8000명 하향 조정된 것으로,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하향 조정이다.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81%로 예상하고 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 20bp 하락한 3.75%를 기록하며 1년 만에 가장 큰 일중 하락폭을 보였다.
씨티는 2022년 중반 이후 금에 대한 총수요가 3분의 1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까지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저금리 환경과 정치적 불확실성 시기에 강세를 보인다. SPDR 골드 트러스트는 관세 긴장과 경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2.24% 급등했다.
금요일 시장은 무역전쟁 우려와 고용 지표 부진이 겹치면서 광범위한 매도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1.2%, 나스닥 100 지수는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