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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비트코인(CRYPTO: BTC)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동상이 일요일 호수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주요 내용
동상 제작사 사토시갤러리에 따르면, 특유의 '사라지는' 효과로 유명한 이 동상은 루가노시 공무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지난해 설치된 루가노의 파르코 치아니 공원 인근 호수에서 파손된 동상을 인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토시갤러리는 동상 회수를 위해 현재 시세로 11,472달러에 해당하는 0.1 BTC의 보상금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동상의 훼손 상태에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분노했다. 한 이용자인 비트코인 모르페오는 이를 "절대적인 수치"라고 비판했다.
저명한 비트코인 기술자 제임슨 롭도 "동상은 파괴할 수 있지만, 아이디어는 파괴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시장 영향
이 동상은 정면에서 볼 때 투명하게 보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방식으로 나카모토의 익명성을 기리고 있다. 다른 나카모토 동상들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기원과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한 사토시는 오랫동안 추측과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온체인 분석 업체 아캄에 따르면, 현재 사토시와 연결된 지갑에는 1,258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컴퓨터 거물이자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빌 게이츠의 총 자산을 상회하는 규모다.
주가 동향
현재 BTC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 기준 114,72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9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