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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AI와 로봇 분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마크 큐반은 릭 윌슨이 진행하는 링컨 프로젝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 제조업 쇠퇴에 대해 논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산업으로 이동하면서 미국이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저비용 제조 허브가 되었으며, 이는 미국이 모방할 수 없는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큐반은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투자해야 할 새로운 인프라는 로봇 분야"라며 로봇 중심의 새로운 인프라를 주장했다. 그는 조립라인 용접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 일자리의 부활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일축하며, 대신 로봇과 AI가 생산을 주도하고 인간이 이를 감독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체인 코스트플러스드럭스를 예로 들며, 로봇이 무균 주사제를 제조하고 AI가 인간과 함께 이러한 로봇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한다고 설명했다.
큐반은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정부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시간당 로봇세' 도입을 제안했다.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로봇에 시간당 세금을 부과하는 논의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큐반의 이번 발언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관세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미국 제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한 것에 대한 비판에 이은 것이다. 큐반은 블루스카이 소셜에서 서비스 중심 경제의 중요성과 미국의 글로벌 기술 지배력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비스는 수출 중 가장 높은 마진과 수익을 보이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정책을 비판해온 큐반이지만,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방식의 관세 부과와 정부 지출 감축에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다만 현재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가 채택한 '초토화' 전략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링컨 프로젝트 팟캐스트에서 나온 큐반의 최근 발언은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미래를 위해 미국 제조업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그의 신념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