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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NASDAQ:QCOM)이 화요일 공급사인 암 홀딩스(NASDAQ:ARM)를 3개 대륙에서 반경쟁 행위 혐의로 정식 제소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20년 이상 개방형 네트워크로 운영해오던 암이 자사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다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식 제소했다.
퀄컴은 암의 개방형 라이선싱 모델이 자사 기술에 대한 막대한 의존도를 만들어냈고 시장 역학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은 칩 제조 사업을 통한 수익 증대를 위해 기술 접근을 차단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반도체 기업들 간의 법적 분쟁은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
2024년 12월 델라웨어 연방 배심원단은 퀄컴이 암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칩을 공급하는 퀄컴은 이를 통해 390억 달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암은 칩 판매 시장에 진출하면서 퀄컴과 엔비디아(NASDAQ:NVDA) 등 자사 고객사들과 AI 및 데이터센터 칩 거래를 놓고 직접 경쟁하고 있다.
암은 데이터센터 CPU 공급을 위해 메타(NASDAQ:META)를 놓고 퀄컴과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암은 가격을 최대 300% 인상할 계획이며 자체 칩 제조도 검토 중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전략의 일환으로 10년에 걸쳐 연간 스마트폰 매출을 약 10억 달러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암은 2022년 기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사물인터넷 및 임베디드 컴퓨팅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퀄컴 주가는 0.73% 하락한 158.97달러를 기록했다. 암은 4.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