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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트리(Dollar Tree, NASDAQ:DLTR)가 수요일 패밀리달러 사업부문 매각을 발표했으며, 투자자들은 이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가가 상승했다.
브리게이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마셀럼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10억700만달러에 패밀리달러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거래는 2025년 후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달러트리는 이번 거래로 주당 30~35센트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경영진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달러트리 매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크 크리든 달러트리 임시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달러트리와 패밀리달러는 시너지가 제한적인 서로 다른 사업이며, 각각 매우 다른 성장 단계에 있다. 두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브랜드는 전담 팀의 리더십 하에 각자의 고유한 니즈에 집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와 투자자들도 이번 매각이 달러트리에 긍정적일 것이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요일 거래에서 달러트리 주가는 최대 8% 상승했다.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패밀리달러는 매출 실적, 마진율, 경영진의 시간 투자 측면에서 지속적인 부담이었기 때문에, 이번 매각은 말 그대로 빼기를 통한 더하기 효과"라고 평가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의 스콧 시카렐리 애널리스트는 달러트리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6달러에서 8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카렐리는 패밀리달러 매각으로 인한 현금 유입, 세금 혜택, 그리고 핵심 달러트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달러트리 CEO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사한 견해를 밝히며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크리든 CEO는 "패밀리달러를 매각하고 확장된 상품 구성의 달러트리로 원점 회귀하는 것이 실질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굳게 믿는다. 달러트리는 여전히 소매업계에서 가장 좋은 성장 스토리 중 하나이며, 두 사업의 분리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단일 목표를 가지고 전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