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펀드, 변동성 관리·수익 강화 겨냥한 비트코인 헤지펀드 출시

암호화폐 투자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포춘펀드가 최근 포춘 헤지드 비트코인 펀드(BATS:HBTC)를 선보였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이 액티브 운용 펀드는 장기 자본 증식과 함께 리스크 완화를 목표로 한다.

옵션 오버레이로 변동성 관리

HBTC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리스크 관리 방식이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이나 비트코인 연동 펀드에 대한 커버드콜과 같은 옵션 오버레이를 활용한다. 이러한 옵션은 잠재적 손실을 헤지하고 전반적인 수익 잠재력을 높이는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HBTC는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 같은 단기 현금성 증권에 자산을 투자할 수 있다. 다만 펀드 순자산의 최소 80%는 직간접적으로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관련 투자에 배정된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전략적 솔루션

순경비율 1.75%의 HBTC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암호화폐 투자를 단순화하고 더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HBTC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 비트코인 선물계약을 통해 익스포저를 확보한다. 이 기법을 통해 펀드는 암호화폐의 규제 및 보관과 관련된 복잡성을 우회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고려한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선호할 수 있다. HBTC의 옵션 전략은 리스크를 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익스포저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결정을 조정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 가운데, HBTC의 유연한 구조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투자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