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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분석국(BEA)이 2024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새로운 무역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GDP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내용
BEA는 2024년 4분기 GDP 성장률을 연율 기준 2.4%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추정치 2.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다만 3분기 성장률 3.1%와 비교하면 둔화세를 보였다.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관세와 무역정책의 영향이 데이터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 제이미 콕스는 4분기 GDP가 강세를 보였지만 1분기 GDP 보고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데이터에서는 경기침체의 징후가 보이지 않지만, 무역 충격이 반영될 2025년 1분기 GDP 초기 수치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그리 낙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RS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셉 브루수엘라스는 2024년 경제가 양호한 상태로 마무리됐지만, 관세와 정책 변화로 인해 1분기 데이터에서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더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무역 부문의 부정적 영향으로 1분기 GDP 보고서는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앨런 블라인더는 수요일 CNBC 인터뷰에서 비슷한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성장률 하락을 초래하고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장률이 플러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마이너스 GDP 성장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블라인더는 말했다.
시장 반응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은 트럼프의 최근 관세 발표와 오전의 경제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이전 손실을 만회하려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