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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제시카 레이프 얼릭 애널리스트는 월트디즈니(NYSE:DIS)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140달러를 유지했다.
단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DTC(스트리밍) 부문의 수익성 전환, 테마파크 사업 성장 재가속화, 그리고 DTC·테마파크·소비자제품 등 전반적인 사업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영화 라인업을 꼽았다.
레이프 얼릭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2분기부터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순차적으로 개선되며, 3분기와 4분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영향 완화, 파리 올림픽 특수, 신규 크루즈선 운영(첫 분기부터 수익성 확보)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월트디즈니의 익스피리언스 부문은 현재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의 최대 기여 부문이나, 최근 어려운 실적 비교 기저, 임금 인플레이션, 신규 크루즈선 개장 전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애널리스트는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유니버설의 에픽 유니버스 개장으로 이 부문의 회복 궤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실적 추이는 예상에 부합하며, 프리미어 패스와 같은 부가 상품은 건전한 수요를 보이며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광고 부문에서는 스포츠가 견조한 반면, 스트리밍 비디오는 시장 공급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카날플러스와의 도매 계약 종료로 2분기 스트리밍 순증가 가입자 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프 얼릭은 구독 상품 구성과 번들링 영향으로 최근 가격 인상의 효과가 지연될 수 있으나, DTC 부문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후, 월트디즈니의 2025 회계연도 전망치 달성 또는 초과 달성 가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레이프 얼릭은 기초체력이 약화되는 징후는 없다고 판단했다. DTC 부문이 투자 단계에 있지만, 지출 규모를 조절할 수 있고 최근 가격 인상, 비밀번호 공유 방지, 광고 사업 확대 등에서 이점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에 대해 레이프 얼릭은 매출 234억 달러, 주당순이익 1.25달러 전망을 유지했다. 2025 회계연도 전망치도 매출 956억 달러, 주당순이익 5.45달러로 유지했다.
주가 동향: 디즈니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14% 하락한 98.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