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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5% 자동차 수입관세 추가 부과 방침으로 금속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철강, 알루미늄, 구리 업계 주요 기업들이 단기적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와 콘스텔리움(NYSE:CSTM)은 장기적으로 국내 생산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JP모건 미국 자동차팀은 차량 가격이 추가로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3.1%로 전망했다. 실질 소비지출 타격으로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2024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했다.
관세 폭풍은 자동차 산업에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가 11월 시한을 훨씬 앞당겨 수주 내 미국 구리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글렌코어(OTCPK:GLNCY)의 칠레 알트노르테 제련소 불가항력 선언과 맞물렸다. 해당 제련소는 미국의 주요 공급처다. 구리 광산기업 프리포트맥모란(NYSE:FCX)은 COMEX 구리가 LME 대비 15%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수혜가 예상된다.
JP모건은 최근 FCX를 오버웨이트로 상향 조정했다. 견고한 재무구조와 자본지출 유연성을 근거로 2025 회계연도 EBITDA가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성으로 공매도 세력이 몰리고 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공매도 잔고는 1년 만에 최고치인 12.1%를 기록했으며, 카펜터 테크놀로지(NYSE:CRS)도 7.5%까지 상승했다. 수요일 '해방의 날'을 기점으로 추가 관세 발표가 예상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JP모건은 일부 금속주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며 FCX에 대한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FCX는 경험 많은 경영진, 건전한 재무상태, 자본지출 유연성을 바탕으로 성장 중심 경쟁사 대비 가치주/방어주로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