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 출신 저널리스트 사라 카터를 국가마약통제정책국(ONDCP) 국장, 일명 '마약 차르'로 임명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저널리스트인 사라 카터를 차기 국가마약통제정책국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라는 수십 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지대까지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며 '특히 펜타닐과 오피오이드 위기 대응에서 정의를 추구하며 테러리스트, 마약상, 인신매매범들을 적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기 마약 차르로서 사라는 우리 국가를 보호하고 우리 아이들을 마약의 재앙으로부터 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트럼프 임명자들과 각료들처럼 카터 역시 폭스뉴스 출신으로 강력한 국경 정책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그녀가 특별한 점은 의료용 대마초를 중증 환자들을 위한 '환상적인' 치료제라고 평가하며 대마초 합법화에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리화나 모멘트 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