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더티 15개국`에 보복관세 예고...대상국 관심 집중

2025-04-01 08:16:23
트럼프, `더티 15개국`에 보복관세 예고...대상국 관심 집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월 2일 '해방의 날'로 명명한 날짜에 맞춰 역대 가장 광범위한 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상품에 대해 불공정 무역장벽을 설정한 것으로 판단되는 국가들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일부 국가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높은 관세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3월 18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더티 15'로 지칭되는 국가들을 겨냥할 것임을 시사했다. 베센트는 '더티 15'에 대해 미국 교역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미국 상품에 높은 관세와 기타 장벽을 부과하는 15%의 국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미국의 1조 달러 무역적자의 원인이 되는 10~15개국을 언급했으나, 두 관리 모두 구체적인 국가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더티 15 대상국
CNBC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상무부 자료는 중국, EU, 멕시코, 베트남, 독일, 대만, 일본, 한국, 캐나다, 인도, 태국, 이탈리아, 스위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을 지목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별도로 불공정 무역관행 검토의 일환으로 21개국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해당 국가는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EU,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베트남이다.



수요일 발표될 관세 대상국이 정확히 어느 나라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CNBC는 백악관이 예정된 관세나 더티 15에 대한 설명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일요일 관세를 특정 그룹으로 제한하는 아이디어를 일축하며 이 조치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할 것'이며 '제한선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이전의 좁은 범위 접근 제안과 상반되며,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했다.



S&P 500을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지난달 5.86%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3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7.7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