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맥스 179% 폭등...왓슨파이낸셜·J&J·힘스앤허스·테슬라 등 美 투자자 관심 집중

미국 증시는 화요일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9% 상승한 17,449.89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0.4% 오른 5,633.07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03% 하락한 41,989.96을 기록했다. 2월 미국 건설지출이 0.7% 증가하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의 '해방의 날' 발언으로 기술주가 압박을 받으며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이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뉴스맥스

뉴스맥스 주가는 179.01% 폭등한 23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65달러, 최저가는 114.22달러를 기록했다. 보수 성향의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인 뉴스맥스는 주당 10달러에 상장한 후 첫 거래일에 500% 이상 급등했다. 52주 최고가는 265달러, 최저가는 14달러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8% 이상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루디 CEO는 보수층 시청자 증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뉴스맥스를 고성장 네트워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왓슨파이낸셜

왓슨파이낸셜 주가는 396.25% 폭등한 19.8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 모두 19.8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9.85달러, 최저가는 4.05달러다. 이날 급등은 주당 4달러에 437만 5000주를 공모하는 기업공개(IPO) 가격 결정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7.59% 급락한 153.2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61.81달러, 최저가는 153.1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 레드리버탈크의 사전 패키지 파산 계획이 미국 파산법원에서 기각된 영향이다. 52주 최고가는 169.99달러, 최저가는 140.68달러다.

힘스앤허스헬스

힘스앤허스헬스 주가는 5.08% 상승한 31.0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33.70달러, 최저가는 28.76달러를 기록했다. 일라이 릴리의 제프바운드를 자사 원격의료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52주 최고가는 72.98달러, 최저가는 11.20달러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3.59% 상승한 268.4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77.45달러, 최저가는 259.25달러를 기록했다. 딥워터 애셋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는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며, 향후 몇 달은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최저가는 138.8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