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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유명한 '올웨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주요 내용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NYSE:STT)와 협력해 인기 있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을 ETF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SPDR 브리지워터 올웨더 ETF(NASDAQ:ALLW)로 출시됐다.
이 전략은 경제 환경과 시장 사이클에 관계없이 일관된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각 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따라 배분하는 리스크 패리티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1996년 레이 달리오가 직접 고안한 이 전략은 주식 30%, 장기 미국 국채 40%, 중기 미국 국채 15%, 금 7.5%, 금을 제외한 원자재 7.5%로 자산을 배분한다. 지난 30년간 이 전략은 연평균 7.5%의 복리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9% 복리 수익률을 기록한 S&P 5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시아 금융위기,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을 거치면서도 견실한 성과를 보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지표는 최대 손실폭으로, S&P 500의 25%에 비해 20.5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웨더 전략은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이 운용하는 5개의 개별 ETF로 구성된다. 각 ETF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선호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시장 혼란 속에서도 회복력을 유지한다는 큰 목표는 동일하다.
시장 영향
그동안 이 인기 전략은 최소 50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부유한 적격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ETF 출시로 개인투자자들도 현재 펀드 가격인 22달러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 ETF의 보수는 0.85%로, 헤지펀드가 일반적으로 부과하는 운용보수 2%와 성과보수 2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