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페이튼 "대마는 정신건강 위한 것...말년 어머니 삶의 질 높였다"

NBA 전설 게리 페이튼이 대마(cannabis)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복용하던 약물이 오히려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었다"며 자신이 대마와 인연을 맺게 된 개인적 계기를 밝혔다. "어머니를 살리고 싶었지만 기존 치료에는 반응이 없었다. 대마를 시도했더니 어머니가 다시 활기를 찾으셨다. 마지막 날들을 대화하고 웃으며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어머니를 기억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현재도 농구와 연관된 코칭과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 페이튼은 이제 새로운 열정을 찾았다. 웰니스를 위한 대마 활용 촉진이다. 그린 라벨 Rx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4년 출시한 그의 새 브랜드 '그레이터 퍼포스'는 통증 완화와 회복을 위한 자연 대체제로서 대마를 보급하려는 더 큰 사명을 담고 있다.

페이튼의 이름을 딴 대마 품종이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대마와의 관계는 실용적이다. "나는 대마를 피운 적이 없고 지금도 하지 않는다"며 "내게 맞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봤고, 그래서 이를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마의 오락적 사용보다는 치료 잠재력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이라면 대마를 함께 피울 수도 있다고 했다. "지금 당장 조인트를 같이 피울 수 있는 사람은 밥 말리와 어머니뿐"이라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페이튼에게 이 두 인물은 평화, 치유, 추억과 연결된 대마의 상징이다.

주요 내용

그레이터 퍼포스의 핵심은 특히 운동선수와 활동적인 삶을 사는 이들의 웰니스에 대한 헌신이다. 페이튼은 스포츠가 신체에 가하는 끊임없는 부담을 직접 목격했고, 선수 생활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고통을 겪는 선수들을 봐왔다. "얼 캠벨 같은 선수들이 걷지도 일어서지도 못하는 걸 본다. 그들을 돕고 싶다"며 자신의 웰니스 라인의 동기를 강조했다. 브랜드의 첫 제품인 밤과 연고는 특히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한 만성 근육통과 염증을 다루기 위해 제작됐다.

가족의 문제

그린 라벨 Rx의 CEO이자 설립자인 제이슨 맥나이트는 페이튼의 웰니스에 대한 헌신을 공유한다. 페이튼과의 파트너십은 맥나이트에게 매우 개인적인 의미가 있다. "게리는 가족과 같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고, 이번 협업은 자연스러웠다"고 맥나이트는 설명했다.

질환 이해가 핵심

전 운동선수인 맥나이트는 효과적인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 고관절, 팔꿈치 등 여러 통증이 생긴다. 약물의 부작용 없이 염증과 통증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맥나이트는 설명했다. 페이튼과의 파트너십은 그들의 공동 웰니스 비전을 향한 자연스러운 진전이었다.

스포츠계의 대마 수용 증가

페이튼은 은퇴 후 대마 사업에 뛰어든 많은 프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 전 NBA 선수 알 해링턴은 비올라와 빌리지 캐나비스를 설립했고, 크리스 웨버는 1억 달러 규모의 대마 형평성 펀드를 공동 출범했다. NFL 스타 캘빈 존슨과 롭 그론코프스키도 회복과 통증 관리를 위해 대마를 수용했다.

미래 비전: 모두를 위한 웰니스

그레이터 퍼포스의 초기 출시와 함께 페이튼과 맥나이트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근육 회복부터 수면 지원까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접근 가능하고 고품질의 웰니스 제품으로 알려진 전국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다.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맥나이트는 새로운 시장 진출과 비정신활성 CBD 기반 제품에 대한 성장하는 수요를 겨냥한 계획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