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제조사 코나그라브랜즈, 공급망 차질로 3분기 실적 하락

소비재 기업 코나그라브랜즈(NYSE:CAG)의 주가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후 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동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28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29억300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유기적 순매출은 5.2% 감소했는데, 이는 가격/믹스 요인이 2.1%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판매량이 3.1%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시장 전망치 0.53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총이익은 17.3% 감소한 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31bp 하락한 25%를 기록했다.

광고선전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12bp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9개월 누적 영업현금흐름은 13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2월 23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94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순부채는 전년 대비 5.9% 감소한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숀 코놀리 CEO는 "2월 CAGNY에서 업데이트한 바와 같이 3분기는 대체로 예상대로 진행됐으며, 소비 트렌드와 시장점유율이 강세를 보이며 우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2월에 발표한 공급망 차질로 인해 출하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했지만, 재고 회복과 고객 서비스 수준 개선에서 견실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간 전망 재확인

코나그라브랜즈는 2025 회계연도 유기적 순매출이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PS는 약 2.35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CAG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59% 하락한 25.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