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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가 현행 관세 정책을 '인재(人災)'로 규정하며 이로 인한 주식시장 하락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매드머니'와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 진행자로 유명한 짐 크레이머는 CNN 인터뷰에서 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약속했던 호혜적 관세가 아닌 일방적이고 비일관적인 관세 정책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한 가지 분명히 하자면, 나는 자유무역론자였던 적이 없다. 헤지펀드를 운용하던 시절부터 CNBC에서 주식에 대해 외치던 지금까지 줄곧 공정무역론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로 인해 소도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연금이 무너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나는 호혜적 무역이라는 약속을 믿었다. 이는 합리적이고 공정했으며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 기회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혼란만 야기됐다"며 실망감을 표명했다.
시장 영향
매드머니 진행자는 백악관의 새로운 관세가 불균형적이고 일관성이 없으며 잠재적으로 해롭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이 미국에 10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미국은 겨우 100억 달러의 관세로 대응하며, 심지어 일부 관세율은 2.5%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크레이머의 이번 관세 정책 비판은 그의 입장 변화를 보여준다. 지난 3월 그는 스스로를 '관세 지지자'로 칭하며 자유무역이 미국 소도시를 망쳤다고 비판한 바 있다. 최근 그의 발언은 관세 정책의 실행과 경제적 영향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한다.
크레이머는 관세 계산 방식을 "터무니없는 수학 방정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개인들이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행정부에 무역정책 방향을 바로잡고 일자리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케네디는 관세가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세계화 시대가 끝났다며 "미국의 재산업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