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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금요일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1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발표한 것과 동일한 수준인 34%의 보복 관세를 미국 상품에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2.82% 하락한 39,401.4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3.59% 하락한 15,955.6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 역시 3.20% 하락한 5,223.96을 기록했다.
미 노동통계국이 금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비농업 일자리는 22.8만개 증가했다. 이는 최근 3개월 평균치인 19.5만개를 상회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5만개를 크게 웃돈 수치다. 2월 고용 증가치는 11.7만개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과 달리 4.1%에서 4.2%로 소폭 상승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와 부합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 3.9%를 소폭 하회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가 7.8% 하락한 61.72달러를 기록했으며, 금은 1% 하락한 3,090.30달러에 거래됐다.
은은 금요일 4.1% 하락한 30.665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리는 6.9% 하락한 4.495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 STOXX 600 지수는 4.2%, 독일 DAX 40 지수는 4.2%, 프랑스 CAC 40 지수는 3.8% 하락했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5.1%, 영국 FTSE 100 지수는 3.8%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도 금요일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2.75%, 인도 BSE 센섹스 지수는 1.2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