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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외환시장은 '변동성'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면서 다수의 지지선과 저항선이 무너졌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는 약세장 영역으로 진입했다. 통화시장에서는 예상대로 유로화는 강세를,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원자재 기반 통화인 호주달러는 여러 통화 대비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원자재 수출 약화 전망이 현실화된 결과다. 미국이 호주 수출의 5%만을 차지하지만, 미중 관계 악화로 인한 중국의 호주산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다. 호주 GDP의 12%를 차지하는 원자재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1%로 동결했으며, 통화 약세로 인해 당분간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다. 또한 한 달 후로 다가온 총선 결과에 따라 중기 대외정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3.50%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통화정책 추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은 FOMC 회의록을 공개한다. CPI와 PPI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2분기 초반 전례 없는 변동성을 보인 통화시장이 숨 고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프랑과 영국파운드의 소폭 추가 움직임도 주목된다.
수요일: 뉴질랜드 기준금리, 일본 우에다 총재 연설, 미국 FOMC 의사록
목요일: 호주 불록 총재 연설, 미국 CPI, 실업보험청구
금요일: 영국 GDP, 미국 PPI
지난주 이 통화쌍은 주요 일간 레벨인 168.120선 위에서 움직였으며, 목요일 이를 재테스트한 후 급반등했다.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추세선 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0pip 상승 여력이 있다.
2월 저점 갱신으로 장기적으로는 하락 추세이나, 단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70% 가량이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스퀴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의 연설 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화쌍은 급락 후 지난 2년간의 레인지로 크게 되돌아왔다. 전반적으로 중립적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레벨인 1.71500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타 통화쌍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