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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덤의 마이크 시코스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고 저렴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이 다른 산업 대비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분석했다.
시코스 애널리스트는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나 '자국산 구매' 프로그램이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함에 따라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이 공급망 회복력 확보나 이중 소싱에 자원을 투입하면서, 클라우드, 생성형 AI, 디지털 전환과 같은 구조적 수요 동인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니셔티브에서 자원이 이탈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시코스는 뉴타닉스(NASDAQ:NTNX), 퓨어스토리지(NYSE:PSTG), 컨플루언트(NASDAQ:CFLT) 순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잠재 고객들에게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판매하는데, 이는 고객이 뉴타닉스의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 전에 기본 하드웨어를 확보해야 한다.
시코스는 퓨어스토리지와 컨플루언트의 가장 큰 과제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구매나 배치 처리를 계속하는 현상 유지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국가들의 관세 부과나 자국산 제품 구매 강요 시도는 제한적인 효과만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에는 SAP(NYSE:SAP)와 같은 소수의 강력한 업체만이 있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자국산 구매' 접근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만약 국제 관세에 직면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통해 이러한 역풍을 상쇄할 수 있다고 시코스는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고경영진들이 이중 소싱이나 공급망 재구성과 같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를 조정함에 따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에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생성형 AI, 디지털 전환과 같은 구조적 동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소매업체가 셔츠를 배송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TCO 개선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도입보다 조달 최적화가 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기업들의 균형 재조정과 우선순위 재설정으로 예산 동결과 판매 주기 연장이 예상된다.
시코스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신규 고객 확보보다 기존 고객 대상 상향 판매와 교차 판매가 더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2-3년간 지속된 현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미 증분 매출의 대부분을 기존 고객으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