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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재검토 지시...US스틸 주가 16% 급등

    Vishaal Sanjay 2025-04-08 17:17:45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재검토 지시...US스틸 주가 16% 급등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US스틸)(NYSE:X) 주가가 월요일 16%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올해 초 불허했던 일본제철의 인수 건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백악관은 월요일 일본제철의 145억 달러 규모 US스틸 인수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하는 각서를 발표했다.


    이 인수는 2023년 12월 발표되어 2024년 완료 예정이었으나, 2025년 1월 퇴임을 며칠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불허됐다.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과 대미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국가안보 우려를 들어 매각을 불허했다. 미국철강노조(USW)를 중심으로 한 노조의 강력한 반대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에는 이 거래에 반대했으나, 2월 시게루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회담 이후 입장을 완화했다.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이 US스틸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이며, 과반 지분 소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에 45일 안에 두 철강 기업이 제기된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했는지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시장 영향
    중국 소유권이나 영향력이 전혀 없는 거래를 CFIUS가 전면 불허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다만 일본제철이 중국 철강 산업과 연관됐다는 상충되는 보도들이 있었고, 이는 국가안보 우려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은 이 거래를 윈윈으로 평가했다. US스틸 주주들은 시장가격 대비 40%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고, 회사는 노후화된 용광로를 재정비하고 중국의 덤핑에 맞서 침체된 미국 철강산업을 되살리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제철은 일본의 출산율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성장 기회를 제공하지만 정치적, 시장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현재 미국은 성장하는 철강 시장을 보유한 유일한 선진국이며, 이것이 일본제철이 40%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복잡한 규제를 감수하려는 이유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