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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기업들, 트럼프 관세 발효에도 중국 사업 고수

    Henry Khederian 2025-04-09 05:30:22
    美 기업들, 트럼프 관세 발효에도 중국 사업 고수

    미중 간 정치·경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 기업들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서의 사업을 축소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미국 상공회의소 재단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대다수가 중국을 가장 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식하면서도 중국 내 사업 유지 또는 확대가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약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선별적 디커플링'을 추진하는 워싱턴의 정책과 중국의 제조능력, 숙련 노동력, 거대 소비시장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의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여준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사 중 약 70%가 베이징의 규제 강화와 대만해협을 둘러싼 갈등 위험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동향


    이러한 장기적 우려는 화요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4% 관세가 수요일 오전 12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발효된다고 확인하면서 더욱 부각됐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의 보복은 실수였다"며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융시장은 초반의 상승세를 반납했다. 화요일 SPDR S&P 500 ETF Trust(NASDAQ:SPY)는 1.7% 하락했고,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Trust(NASDAQ:DIA)는 1.2% 하락 마감했다.


    이번 관세 발표로 단기적인 무역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으며, 더 광범위한 경제적 여파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이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화요일 일찍이 언급한 무역 정책과 연관된 잠재적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