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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10억달러 규모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계획 중단..."초기 단계 프로젝트 일부 연기"

    Namrata Sen 2025-04-10 21:40:37
    마이크로소프트, 10억달러 규모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계획 중단...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NASDAQ:MSFT)가 오하이오주 리킹카운티에 계획했던 1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공룡 기업의 최근 일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 중 가장 최근 사례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올버니, 히스, 헤브론에 위치한 3개의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 콜럼버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영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철회하는 회사의 최근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 10월 발표된 원래 계획에 따르면, 뉴올버니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4억2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으며, 시의회로부터 15년간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이 데이터센터는 200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며 2025년 7월 착공이 예정되어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투자 전략에 맞춰 이들 부지를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토지 소유권을 유지하고 향후 미정인 시점에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시장 영향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은 유사한 프로젝트 취소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달 초 반도체 관세와 AI 과잉 용량에 대한 우려로 영국, 호주, 미국 등 여러 지역의 부지 개발을 중단하고 논의를 보류했다.


    2월 초에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용량의 상당 부분에 대한 임대 계약을 취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공급 과잉 상황을 시사한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이 처음 이 문제를 지적했으며, 임대 취소와 용량 연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수요 전망 대비 데이터센터 공급 과잉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과 전 세계 AI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약 8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장인 노엘 월시는 링크드인을 통해 회사가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센터 계획은 다년간의 자본 집약적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일부 초기 단계 프로젝트의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 중단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계획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사업 우선순위와 고객 수요에 맞춰 투자를 배분하며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