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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유럽서 전기차 판매 호조…아우디는 리콜·관세 이중고

    Nabaparna Bhattacharya 2025-04-10 22:09:45
    폭스바겐, 유럽서 전기차 판매 호조…아우디는 리콜·관세 이중고

    폭스바겐이 2025년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사업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폭스바겐은 1~3월 유럽 전역에서 93만9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특히 중부 및 동유럽 지역에서 판매가 7.9% 급증했다. 서유럽은 3.0% 증가했으며, 본거지인 독일에서는 5.5%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중국 시장의 예상된 판매 감소를 상쇄했다.


    한편 미국이 신규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면서 폭스바겐 주가는 8.2% 상승했다.


    다만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는 여전히 유효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폭스바겐에게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 판매 담당 확대 임원회 위원은 미주와 유럽의 강세가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별도로 폭스바겐의 고급차 부문인 아우디는 최근 미국에서 2021년식 모델 4만4000대 이상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SQ8, A6 세단, A7, A8, Q7, Q8, RS6 아반트, RS7, RSQ8, S6 세단, S7, S8, A6 올로드, SQ7 모델이다.


    문제는 플렉스 포일 케이블의 성능 저하로, 이로 인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해 디지털 계기판이 공백 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오작동으로 속도, 경고 표시등, 주행거리, 기어 위치 등 필수 주행 정보 확인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3월 24일 기준 아우디는 2,285건의 고객 불만을 접수했다. 다행히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딜러사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콜 통지서는 2025년 5월 30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