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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전 재무장관 "트럼프, 경제에 망치질만 했다...이보다 더 파괴적인 경제 정책 없어"

    Namrata Sen 2025-04-11 21:58:11
    옐런 전 재무장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주요 내용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옐런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경제에 망치질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가 낮은 실업률과 강력한 일자리 창출 실적을 보이던 탄탄한 경제를 물려받았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트럼프의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던 경제에 "최악의 자해 행위"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가계가 연간 4000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전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연방기관 예산 삭감의 영향을 거론하며 "이보다 더 파괴적인 경제 정책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옐런의 비판은 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집중됐다. 그는 이 정책이 지난주 말과 이번 주 초 주식시장 하락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수요일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관세는 인상하면서도 다른 모든 교역국에 대한 관세는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후 시장이 잠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옐런은 CNN의 비안나 골로드리가가 트럼프의 경제 운영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요청하자 "유감스럽게도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배경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근로 가정에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마이크 존슨과 존 튠 등 공화당 지도부는 이달 초 행정부에 경제 상황을 안정화할 시간을 주며 트럼프를 지지했다.


    트럼프가 관세율을 10%로 유지하면서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한다고 발표했지만, 옐런은 이것이 미국 경제를 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관세가 실제로 발효되지 않더라도 미국과 세계 경제가 이미 '거대한 보호무역주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