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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 둔화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관세 인상의 초기 영향은 도매 단계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통계국이 금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전월 3.2%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3%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2월 0.1% 상승(상향 수정)에서 3월에는 0.4% 하락했다. 이는 0.2% 상승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최종 수요 지수 하락의 70% 이상이 상품 가격 하락에 기인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은 0.9% 하락했는데, 이는 2023년 10월 1.4% 하락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다. 3월 상품 가격 하락의 4분의 3 이상이 최종 수요 에너지 지수의 4.0% 하락에 기인했다. 특히 가솔린 가격이 11.1% 급락하며 전체 상품 가격 하락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계란, 쇠고기, 송아지고기, 신선 및 건조 채소, 경유, 항공유 등의 품목에서도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2월의 상향 수정된 3.5%와 시장 예상치 3.6%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월간 기준 근원 물가는 0.1% 하락했다. 이는 2월의 0.1% 상승에서 반전된 것이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0.3% 상승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7분 기준 주요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 선물은 0.6%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NYSE:JPM), 모건스탠리(NYSE:MS), 웰스파고(NYSE:WFC) 등 주요 은행들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다우존스 선물이 0.8% 상승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미 달러 지수는 초반 낙폭을 소폭 만회했으며,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10년물 수익률이 7bp 오른 4.43%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3,225달러로 1.5% 상승했다.
주요 미국 ETF 장전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