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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뉴욕멜론(Bank of New York Mellon Corporation, NYSE:BK)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금요일 장 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5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5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9억72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47억7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34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만기 증권의 고금리 재투자 효과로 11% 증가했으나, 예금 구성 변화로 인해 일부 상쇄됐다.
비이자비용은 투자 확대와 직원 임금 인상으로 2% 증가했으나,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일부 상쇄됐다.
대손충당금은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관련 충당금 증가를 반영해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예금 잔액은 28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 감소했다. 기본자본비율(Tier 1 leverage ratio)은 전년 대비 35bp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수탁 및 관리자산은 고객 자금 유입과 시장 상승으로 9%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시장 상승분이 순유출로 상쇄되며 보합을 기록했다.
BNY멜론은 연초부터 배당금 3억4300만 달러와 자사주 매입 7억46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1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으며, 총 배당성향은 95%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BNY멜론의 보통주자본(CET1)은 195억 달러, 기본자본은 248억 달러로 2024년 12월 말 대비 증가했다. 이는 순이익 증가와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상승에 기인하며,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자본 환원으로 일부 상쇄됐다.
로빈 빈스 BNY멜론 CEO는 "영업환경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다양한 거시경제 및 시장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BNY멜론을 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과 높은 자본비율, 유동성, 낮은 신용위험을 보유한 재무상태표를 바탕으로 현재의 환경에서 고객 지원을 위한 강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NY멜론은 주당 0.47달러의 보통주 배당금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4월 21일 주주명부 기준으로 5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BK 주가는 1.16% 하락한 75.7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