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데이비드 삭스, 미중 관세 분쟁 이해하는 `필독서 3권+보너스` 공개

2025-04-14 18:02:31
데이비드 삭스, 미중 관세 분쟁 이해하는 `필독서 3권+보너스` 공개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테크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가 미국의 관세 분쟁이 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정세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도서 4권을 추천했다.


주요 내용


삭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독서 목록을 공개해 정책입안자들과 테크 리더들의 관심을 끌었다.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과 세계질서의 재편'


첫 번째 도서인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과 세계질서의 재편'은 미래의 갈등이 이념보다는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분쟁연구컨소시엄의 홀리 헨드릭슨이 정리한 바에 따르면, 헌팅턴은 서구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문명권 간의 마찰을 예견했으며, 서구 민주주의 가치를 강요하려는 시도가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미중 간 기술 및 무역 분쟁에서도 확인되는 논리다.


존 미어샤이머의 '강대국 정치의 비극'


존 미어샤이머의 '강대국 정치의 비극'은 '공격적 현실주의' 개념을 제시하며, 국가들이 가혹한 국제 체제에서 지배력을 추구한다고 설명한다. 미어샤이머는 특히 중국의 부상이 미국의 패권에 필연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베이징의 경제적 성장을 억제하려는 관세 조치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한다.


그레이엄 앨리슨의 '운명적 전쟁'


그레이엄 앨리슨의 '운명적 전쟁'은 역사적 선례를 통해 신흥 강대국이 기존 패권국과 충돌하는 현상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 명명하며 분석한다. 경제적 분쟁이 공개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앨리슨의 경고는 최근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기술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패트릭 뷰캐넌의 '공화국이지 제국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패트릭 뷰캐넌의 '공화국이지 제국이 아니다'는 개입주의 정책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국가의 군사적, 경제적 자원을 과도하게 확장하는 것을 경계한다. 뷰캐넌의 자제 촉구는 미국의 관세 전략이 국내 산업을 강화할 것인지, 아니면 보복 조치를 촉발해 미국의 이익을 저해할 것인지에 대한 현재의 논쟁과 맥을 같이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