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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엔비디아 투자사 리커전·징코바이오웍스 주가 급등

Vishaal Sanjay 2025-04-14 18:14:11
FDA,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엔비디아 투자사 리커전·징코바이오웍스 주가 급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 시 동물실험 의무화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AI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인 리커전 파마수티컬스(NASDAQ:RXRX)와 징코바이오웍스 홀딩스(NYSE:DNA)의 주가가 지난주 급등했다.


주요 내용
지난 목요일 마틴 매커리 FDA 신임 국장은 의약품 평가 기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발표했다. FDA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와 기타 의약품에 대한 동물실험 의무화가 폐지되고, 대신 '보다 효과적이고 인체 관련성이 높은 방법'으로 대체된다.


FDA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안으로 AI 기반 독성 예측 모델, 세포주, 실험실 환경에서의 오가노이드 독성 실험 등을 제시했다.


매커리 국장은 이번 결정을 '공중보건과 윤리 모두에 있어 윈윈'이라고 평가하며, 제약사들이 특히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인체 사용 데이터가 있는 약물'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동물실험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후 엔비디아(NASDAQ:NVDA)가 투자한 리커전 파마수티컬스를 비롯해 징코바이오웍스, 앱사이(NASDAQ:ABSI), 슈뢰딩거(NASDAQ:SDGR) 등 AI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각각 27.72%, 11.23%, 23%, 27.42% 상승했다.


반면 전임상 실험 서비스 업체인 찰스리버 래버러토리스(NYSE:CRL)와 이노티브(NASDAQ:NOTV) 등 주요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들의 주가는 각각 28%, 44% 급락했다.


시장 영향
리어링크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발표가 '정책 변화보다는 홍보에 가깝다'며 전임상 실험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릭 바이센스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이번 계획이 '규제 완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라며, 동물실험 감소라는 광범위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센스타인은 또한 FDA의 이번 계획이 AI와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