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글로벌 트레이딩 핵심 인프라 OSTTRA 31억달러에 인수

KKR이 S&P글로벌과 CME그룹으로부터 OSTTRA를 기업가치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KKR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STTRA는 2021년 CME와 S&P글로벌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회사로, 글로벌 금융산업에 필수적인 거래 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기타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거래 처리와 최적화 과정에서 원활한 연결성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전체 거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합작투자의 동등한 파트너인 S&P글로벌과 CME그룹은 매각 대금을 동일하게 나눌 예정이다.

KKR은 주로 북미 사모펀드 플랫폼을 통해 OSTTRA를 인수할 계획이다.

거래 완료 후 KKR은 광범위한 지분 소유 계획을 실행해 OSTTRA의 약 1,500명 직원 대부분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기타 일반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OSTTRA의 공동 CEO인 가이 로클리프와 존 스튜어트는 "KKR의 지원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거래 후 처리 솔루션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KKR은 스웨덴의 소비자 헬스케어 기업 카로 헬스케어를 부채를 포함해 약 26.5억 유로(29.24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KR은 2025년 5월 1일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KKR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25% 상승한 102.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