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트리가 현재의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인컴 수익 창출 능력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와이즈트리 풋라이트 전략 펀드(PUTW)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 펀드는 이제 와이즈트리 주식 프리미엄 인컴 펀드(NYSE:WTPI)로 새롭게 명명됐으며, 기존의 투자 전략은 그대로 유지된다.
4월 4일에 출시된 이 펀드는 순 보수율 0.44%로 운용되며, 볼로스 US 대형주 타겟 2.5% 풋라이트 지수를 추종한다. 옵션 기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시장 하락기에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TPI는 와이즈트리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로, ETF트렌드닷컴에 따르면 와이즈트리는 미국 전역에서 약 80개의 ETF를 운용하며 운용자산 규모는 800억 달러를 상회한다.
일반적인 주식 전략과 달리, WTPI는 2주마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에 대한 풋옵션을 매도하고, 이를 통해 얻은 프리미엄과 담보금을 미국 3개월 국채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옵션 시장에 내재된 변동성 프리미엄을 활용해 2.5%의 프리미엄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이전에 CBOE S&P 500 풋라이트 지수를 추종하던 PUTW는 주로 저변동성 또는 횡보 시장에 적합했다.
WTPI로의 전환과 VULPW25 지수 추종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펀드명 변경은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대체 수익원을 모색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