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 BTC)은 그동안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주택시장은 이러한 주장이 현실화된 대표적인 분야다. 달러화의 주택 구매력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비트코인 보유자의 구매력은 증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미국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398,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욱 크다. 2020년 2월 중간 주택가격은 270,000달러로, 38%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 평균 거래가격은 8,543.70달러였으며, 주택 한 채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31.60 BTC가 필요했다. 2025년 2월에는 비트코인 평균 가격이 84,381.2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398,500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을 고려할 때, 주택 구매에 약 4.72 BTC만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에 31.60 BTC로 주택을 구매하지 않고 2025년 2월까지 보유했다면, 약 260만 달러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게 되어 중간 가격대 주택을 약 6.7채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것이다.
구분
2020년 2월
2025년 2월
중간 주택가격
270,000달러
398,400달러
비트코인 평균가격
8,543.70달러
84,381.20달러
주택구매 필요 비트코인
31.60
4.72
결론적으로 달러화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피해 수익률을 높이고 있어, 평균적인 소득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는 주택 시장에서 잠재적인 헤지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85,433.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 상승했다. 연초 대비로는 9.3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