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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침체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 레드번 애틀랜틱은 엔비디아(NASDAQ:NVDA)가 이를 견뎌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레드번 애틀랜틱은 화요일 엔비디아의 업계 불확실성 극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업계 불확실성이 해소된 후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는 178달러로, 월요일 종가 대비 61%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팀 슐체-멜란더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수요 약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첨단 AI와 칩 제조 투자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미국 경제 침체보다 AI 혁신의 둔화가 엔비디아의 긍정적 전망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첨단 AI와 칩 제조 투자는 더 강한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평가한다"고 슐체-멜란더는 밝혔다.
시장 영향
엔비디아의 회복력은 AI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집중에서 비롯된다. 월요일 엔비디아는 향후 4년간 미국 전역에 5000억 달러 규모의 AI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공급 전략의 중대한 전환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젠슨 황 CEO를 칭찬하며, 관세 정책이 엔비디아의 대규모 미국 AI 인프라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반도체 수입 관세 계획은 국내 반도체 제조 강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최근 투자 결정과 맥을 같이한다.
다만 레드번 애틀랜틱은 관세로 인한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음을 인정했다. 슐체-멜란더는 AI 혁신 둔화가 글로벌 PC와 휴대폰 판매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미국 경제 침체보다 엔비디아의 긍정적 전망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현상이 엔비디아만이 아닌 전체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데이터센터 현대화는 가장 마지막까지 투자가 유지될 영역이 될 것이며, 이는 전반적인 사이클 대비 회복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