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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2007년 USC 졸업식 연설에서 워런 버핏의 평생 학습 정신이 회사의 전설적인 성장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그는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이곳을 떠난 후 배우게 될 것들을 통해 인생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멍거는 자신과 버핏의 경험을 통해 학습의 힘을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하나이자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장기 투자 실적을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우, 한 시대를 성공으로 이끈 역량만으로는 다음 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이 지속적인 학습기계가 아니었다면 이런 실적은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멍거는 버핏의 끊임없는 학습 열정을 보여주는 예시로 "버핏은 시간의 절반을 독서에 할애하고, 나머지 상당 부분은 그가 신뢰하고 또 그를 신뢰하는 뛰어난 인재들과 일대일로 전화나 직접 대화하는 데 쓴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두 사람은 곧 서로의 지적 교감과 투자에 대한 유사한 관점을 발견했고,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를 형성하는 토대가 됐다.
멍거는 버핏이 단순히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버핏은 멍거의 명확한 사고방식을 높이 평가했으며, 종종 버크셔의 진화에 멍거가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했다. 서로를 능가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멍거는 2023년 11월 28일, 100세를 한 달 앞두고 별세했다. 버핏은 멍거 사후 첫 주주서한에서 그를 회사 성공의 '설계자'라고 칭하며 추모했다.
버핏은 "찰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내가 박수와 찬사를 받도록 했다"며 "어떤 면에서 그는 나에게 형이자 자상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자신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게 주도권을 주었고, 내가 실수를 했을 때도 결코 그것을 상기시키지 않았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