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과 관세협상 참여... 630억달러 무역흑자 놓고 `큰 진전`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일본 관리들과의 예비 관세협상에 참여해 이를 '큰 영광'이라 칭하고 양국이 첨예한 무역 현안을 다루는 가운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일본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기본 10%와 25%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트럼프가 이달 초 글로벌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공식 협상을 시작한 첫 국가들 중 하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게루 이시바 일본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밝혔다'면서도 '앞으로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3월까지의 회계연도 기준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6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불균형 확대는 외국의 무역 관행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강탈당했다'고 주장해온 트럼프의 불만을 가중시켜왔다.

시장 영향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75개국 이상이 협상을 요청했다며, 신속한 협상 참여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