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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가 Z세대 리더들에게 "공학의 중요한 기초를 모두 배우는 것"과 "이를 인문학과 결합하는 것" 두 가지를 대학 교육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학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능력은 그가 투자은행에서 시작해 익스피디아 그룹의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13억 달러 인수를 주도하고, 궁극적으로 우버의 수장이 되기까지의 경력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인문학 과정은 "설득력 있게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적 발표부터 소셜미디어 논란까지 모든 것에 대응해야 하는 CEO들에게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이다.
브라운대 출신인 그의 이력이 이러한 조언을 뒷받침한다. 그의 지휘 아래 익스피디아의 매출은 21억 달러에서 87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우버의 시가총액은 현재 1410억 달러에 육박한다.
등록금이 과연 가치가 있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코스로샤히는 AI 역량과 인간적 공감 능력이 C레벨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현 시점에서, 기술적 지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결합한 복합적 역량의 수익 창출 잠재력을 강조했다.
우버 CEO가 공학과 인문학 전공이 리더십 성장에 핵심이었다고 믿는 반면, 다른 기업인들은 반드시 동의하지는 않는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는 2020년 한 컨퍼런스에서 "대학은 기본적으로 재미를 위한 것이고 과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 뿐, 배움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인 피터 틸 역시 고등교육에 대해 복잡한 입장을 보인다. 스탠퍼드대에서 철학 학사와 법학 학위를 받은 그는 대학 교육이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학생들에게 자퇴를 조건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