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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NYSE:BX)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경기침체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투자 대기업 블랙스톤의 일상 운영을 총괄하는 그레이 사장은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쳐 시장 혼란과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 사장은 "경제 둔화가 예상된다. 경제 둔화의 심각성은 관세 외교의 지속 기간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 위험은 불확실성의 지속 기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며 "무역협상의 신속한 해결은 경제와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의 발언은 무역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해온 다른 금융계 리더들의 입장과 맥을 같이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NYSE:JPM) CEO는 최근 관세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능성 높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은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에 "심호흡을 하고 무역협상을 진행하라"며 "진전이 없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블랙스톤은 목요일 아침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3년 만에 최고 수준인 62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된 준비된 발언에서 스티븐 A.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는 현재의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슈워츠먼은 "1,770억 달러의 투자 가능 자금과 탄력적이고 자본 부담이 적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의 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