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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기업들, 신흥국 인재 채용 러시...상파울루부터 소피아까지 원격근무 인력 확대

    Jack Thorogood 2025-04-18 05:29:57
    美 기업들, 신흥국 인재 채용 러시...상파울루부터 소피아까지 원격근무 인력 확대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직원들의 대면근무 복귀를 지시하면서 책상 부족, 와이파이 문제, 기본 사무용품 부족 등 여러 혼란이 발생했다. 이 명령은 공공부문에만 해당되지만, 전통적 사무실 환경의 비효율성을 부각시키며 미국 기업들에게 신흥국 채용의 기회를 제시했다.


    이러한 국내 과제 속에서 미국 기업들은 원격근무와 다양한 인재풀 확보를 위해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첫 데이터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리전을 설립하기 위해 2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애플도 싱가포르 지역 허브 확장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코인베이스 같은 기업들은 시차가 유리하고 고숙련 저비용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움직임이 아니다. 미국 기업들이 현대 인력 수요에 맞춰 채용 방식과 장소, 자본 배분을 재고하는 광범위한 투자 전환의 일환이다.



    신흥국으로의 전환 배경

    2023년 6월 기준 미국 노동력의 28%가 원격근무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국경을 넘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내 숙련 인력 부족도 주요 요인이다. 노동통계국은 2026년까지 120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 인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면서, 미국 기업들은 숙련 전문가가 풍부하고 비용 효율적인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기업의 이점

    해외 원격 팀 투자의 가장 큰 동기는 비용 효율성이다. 글로벌 임원의 79%가 사무실 공간 축소 등을 통해 유연근무 모델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했다.


    2024년 중반 기준 미국 기반 원격 근무자의 평균 연봉은 61,178달러였다. APAC 지역의 기준은 제한적이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급여 비용과 기업들이 보고하는 비용 최적화는 이 시장에서 분산된 팀을 구축하는 재정적 매력을 보여준다.



    도전과제와 위험요소

    글로벌 시장 채용의 가장 큰 과제는 노동법 준수다. 예를 들어 미국은 유급휴가를 법적으로 의무화하지 않지만, EU 국가들은 최소 4주의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한다.


    고용 종료 절차도 다르다. 미국은 '자유의사' 고용이지만, 인도 같은 국가에서는 특정 경우 현지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EOR 서비스의 역할

    법적 복잡성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고용대행기록(EOR)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EOR 시장은 연간 16.7% 성장해 2030년까지 1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 채용 동향

    라틴아메리카는 비용 효율성과 시차 일치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은 EU 회원국으로서 규제 안정성을 제공한다. APAC 국가들도 기술 역할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원격근무의 미래

    연방정부의 사무실 복귀 지시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은 원격근무를 계속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우수 인재풀과 비용 이점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영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