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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 수석과학자 이수량(Yi Shouliang)이 중국 쓰촨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금요일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이수량은 이전에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NETL)에서 수석과학자이자 프로젝트 리더로 재직하며 물-에너지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그는 현재 중국 쓰촨대학의 새로운 직책을 수락했다. 이번 이직은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쓰촨대학에서 이수량은 첨단 분리 기술과 공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실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도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고성능 멤브레인 소재, 다공성 기능성 소재, 탄소 포집 및 전환, 에너지 저장, 가스 분리, 이온 선택적 분리 등에 적용되고 있다.
쓰촨대학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수량은 하이나 석좌교수, 박사과정 지도교수, 친환경 저탄소 분리기술 및 CCUS 혁신팀장 등 여러 직함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천인계획'으로 알려진 국가해외고급인재프로그램 수혜자이기도 하다.
이수량의 중국행은 최근 미국의 최고 과학자들이 중국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의 일부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고 과학자들을 유치하는 '천인계획'을 부활시키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