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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측근, 미국 수출규제 속에서도 엔비디아에 중국 투자 확대 요청

    Namrata Sen 2025-04-18 22:38:12
    시진핑 측근, 미국 수출규제 속에서도 엔비디아에 중국 투자 확대 요청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허리펑 부총리는 베이징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중국 시장의 막대한 투자 및 소비 잠재력을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금요일 보도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의 산업 구조 전환과 고도화가 새로운 기술·산업 발전의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와 무역 활동에 있어 오랫동안 매력적인 시장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중국 내 산업적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시장 영향
    이번 초청은 미국이 엔비디아의 대중국 반도체 판매를 제한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젠슨 황 CEO는 미국의 추가 판매 제한 조치의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의 관료들 및 기술 분야 리더들과 회담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미중 경제·무역 협력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엔비디아는 미국 내 최대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재선이 엔비디아의 이러한 결정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했다.



    나티시스의 게리 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상황이 글로벌 기술이 미국 주도와 중국 주도의 '두 체제'로 양극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의미에서 기술은 덜 글로벌화될 것이며, 더 많은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일간 6.66% 하락했으며, AMD는 같은 기간 3.79%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