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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미중 무역전쟁 막으려면 알리바바 포기할 수도...양국 합의만 이뤄진다면`

Namrata Sen 2025-04-18 23:00:21
마윈 `미중 무역전쟁 막으려면 알리바바 포기할 수도...양국 합의만 이뤄진다면`

알리바바그룹의 공동창업자 마윈이 미중 무역전쟁과 같은 무역 분쟁이 자원 배분과 부의 집중이라는 더 깊은 문제를 가리고 있으며, 세계 안정에도 위험이 된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과거 인터뷰에서 마윈은 지난 30년간 IB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상위 기업들이 중국 4대 은행의 총이익을 상회하는 수익을 올렸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수조 달러의 손실과 함께 수많은 사무직, 생산직 일자리를 잃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나'라고 반문했다.



마윈은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일자리를 '훔쳤다'는 주장이 더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가 불균형하게 분배되어 장기적 안정성보다 단기 이익이 우선시되었다고 보았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미국의 산업 기반과 국민을 지원할 수 있었던 자원이 고갈되었다는 것이다.



알리바바 공동창업자는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무역이 멈추면 전쟁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마윈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되더라도 대립보다는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평화와 상호 번영의 장기적 이익이 그 비용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이 어떤 합의라도 이룬다면 기쁠 것이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면 알리바바 모델도 포기할 수 있다'고 마윈은 말했다.



중국의 이 테크 거물은 세계 1위와 2위 경제대국이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고조되는 무역 긴장은 세계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알리바바그룹과 JD닷컴과 같은 미국 상장 중국 기업 주식 보유자들에게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킹거 라우의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긴장 고조와 미국 당국의 새로운 정책 지침으로 중국 ADR의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도 알리바바그룹은 새로운 클라우드 도구로 AI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 마윈은 최근 알리바바 15주년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블로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는 글로벌 무역 역학을 재편할 수 있는 기술 혁신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알리바바그룹의 ADR은 목요일 1.99% 상승한 108.87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이후 ADR은 28.16%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