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 반등에 알리바바·PDD 주가 상승...미국 관세에도 소매판매 호조

중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공룡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와 PDD홀딩스(NASDAQ:PDD) 주가가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주요 내용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비재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조1300억 위안(약 5753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소비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의 5.1%를 크게 웃돌았으며,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도 상회했다.
이같은 호조는 가전제품과 통신기기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교체 정책, 노동절과 단오절 연휴 특수가 한몫했다.
긍정적인 소매판매 지표는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알리바바와 핀둬둬, 글로벌 쇼핑앱 테무의 모회사인 PDD홀딩스는 투자심리 개선의 수혜를 입었다.
시장 영향
이번 소매판매 반등은 미국의 관세와 경제 역풍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