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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케빈 해셋은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더힐에 따르면 해셋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행정부가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해임은 법적 제약이 있다. 90년 전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연준 의장은 부정행위나 심각한 직무 태만이 있을 경우에만 해임이 가능하다.
파월 의장은 자신이 법적으로 해임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임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시장 영향
해셋의 발언은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특히 연준이 금리 인하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왔다.
트럼프의 파월 의장에 대한 분노는 이번 주 더욱 고조됐다. 목요일 아침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파월의 "해임"을 기다릴 수 없다는 불만을 표출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파월의 경고 이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이 연준의 필요한 금리 인하를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은 미국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투자전략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도 파월 해임이 주식시장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