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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저가형 모델Y SUV 출시 계획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미국산 저가형 모델Y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내부적으로 E41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저가형 모델Y의 생산은 당초 계획보다 최소 수개월 늦춰질 전망이다.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3분기에서 내년 초 사이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6년 미국에서 25만대의 저가형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중국과 유럽에서도 이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최신 리프레시 모델 대비 생산 비용을 20%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들은 연기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보복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세단의 기본형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전에 2만5000달러대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대신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에서 "일반적인 2만5000달러 모델은 의미가 없다.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발표 앞두고 긴장감 고조
테슬라는 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41센트, 매출 213.5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초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여러 이유로 2025년에도 연간 판매가 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과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최근 몇 년간 북미 부품 조달을 확대해왔으며, 이는 E41로 알려진 저가형 모델Y의 관세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기준 5.29% 하락한 22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