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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 산업이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엔비디아(NASDAQ:NVDA)가 첫 번째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관세 정책이 예측 불가능해지면서, 엔비디아와 같은 AI 선도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반면 화웨이와 같은 경쟁사들은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술 산업이 5등급 허리케인급 폭풍의 한가운데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러한 상황의 도화선은 엔비디아의 H20 칩의 중국 판매 금지를 포함한 새로운 무역 장벽의 혼란스러운 도입이었다. 아이브스는 이를 "미국 기술 산업의 발목을 잡고 중국 기술의 급부상을 돕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화웨이는 이미 엔비디아의 H100에 필적하는 자사의 경쟁 제품인 910C AI 칩을 5월 초 출하할 준비를 마쳤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제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 중국 기업들은 "화웨이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영향력을 잃고 있는 반면, 중국은 모멘텀을 얻고 있다.
이해관계가 매우 크다.
아이브스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AI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위는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다. 공급망이 혼란에 빠지고 CEO들이 규제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애플과 테슬라 같은 대표기업들조차 제품 로드맵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이브스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백악관의 이러한 하이스테이크 포커 게임이 조속히 무역 협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전이 없다면 시장은 지출, 고용, 투자를 줄이는 "벙커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아이브스는 "이 상황이 길어질수록 미국 기술 산업은 후퇴하고... 중국 기술 산업은 순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경제적 황혼지대"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