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리데니슨,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2분기 전망도 신중

에이버리데니슨(NYSE:AVY)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수요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4% 감소한 21.5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0달러로 시장 예상치 2.32달러를 하회했다.

소재 그룹 매출은 1.1% 감소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솔루션 그룹 매출은 2% 증가한 6.68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1.7% 감소한 6.2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7.8%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0.4% 증가한 3.524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1분기 중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총 3.31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이 중 2.62억 달러를 투입해 14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디온 스탠더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 사이클에 관계없이 강력한 실적을 달성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연중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 29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에이버리데니슨은 2분기 조정 EPS를 2.30~2.5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AVY 주가는 1.5% 하락한 17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