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도요타통상과 일본시장 진출 협약...주가 급등

아이온큐(NYSE:IONQ)가 수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는 도요타통상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에서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도요타통상의 광범위한 상업 네트워크와 기술 중심 포지셔닝을 활용해 일본 내 양자컴퓨팅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이온큐의 니콜로 드 마시 대표이사는 일본의 오랜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도요타통상의 고객 생태계에서 이미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시 대표는 "도요타통상의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첫 현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솔루션 실용화를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발표는 연간 매출 약 700억 달러 규모의 도요타 그룹 비즈니스 개발 부문인 도요타통상의 전략적 역할을 더욱 부각시켰다.

도요타통상은 국제 기업들의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지원해온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부터 첨단 기술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영향력으로 아이온큐의 혁신 기술 진출에 강력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요타통상의 카즈미 미즈카와 엔터프라이즈 IT부문 총괄매니저는 이번 계약을 일본 산업 전반에 걸쳐 양자컴퓨팅을 상용화하는 "획기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온큐는 지난 1년간 미국 최초의 양자 제조시설을 개설하고, 퀀텀바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설치했으며, 일본 AIST와 한국 부산시 등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노력은 현대자동차,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와의 이전 파트너십과 함께 아이온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확대를 보여준다.

주가 동향
아이온큐 주가는 수요일 4.65% 상승한 26.8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