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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이 이어졌다. 일본, 캐나다,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발에서 새로운 행보를 보이며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양자 시스템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IBM, 알파벳, 아이온큐 등 클라우드, 반도체, AI 인프라 기업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 진전은 이 분야가 실험실 기반 프로젝트에서 상용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자국 양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3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후지쯔와 KDDI를 포함한 1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전도 및 광학 기반 양자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목표다. 후지쯔는 초전도 큐비트를 개발 중이며, 도쿄대학은 전력 소비가 적은 광학 구조를 발전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직 지배적인 기업이 없는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설인 G-QuAT가 협력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및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캐나다 기반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 자나두와 하이퍼라이트가 광자 양자컴퓨팅에서 하드웨어 이정표를 달성했다. 두 회사는 도파관 손실이 2 dB/m 이하이고 스위치 손실이 약 20밀리데시벨인 박막 리튬 니오베이트 칩을 구현했다. 이는 지금까지 보고된 것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자나두의 실용급 양자시스템 개발 로드맵을 뒷받침한다.
이 칩들은 대량 반도체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자나두의 오로라 시스템 차기 버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나두의 플랫폼은 광섬유 네트워크 광자 큐비트를 기반으로 하며 극저온 냉각이 필요하지 않다.
이온트랩 양자시스템에 주력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퀀텀아트가 정밀 트랩 엔지니어링과 극저온 제어를 통해 200개 이온 선형 체인을 구현했다. 이는 확장 가능한 양자 로직에 필요한 긴 이온 레지스터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 회사는 상용화를 위한 50큐비트 시스템과 2027년 출시 예정인 1000큐비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시스템 설계는 병렬로 실행되는 광학적으로 분할된 코어를 사용하여 셔틀링이나 광학 상호연결을 피한다.
이스라엘의 또 다른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식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CDP벤처캐피털로부터 시리즈C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소프트뱅크 R&D팀은 회사의 고성능 양자회로 최적화 능력을 검증했다. 이 자금은 제품 개발과 금융, 에너지, 생명과학 분야로의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래식의 플랫폼은 기업 개발자들이 하드웨어별 코드를 관리할 필요 없이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싱가포르 기반의 호라이즌 퀀텀 컴퓨팅이 중성원자 양자시스템용 소프트웨어 도구 개선을 위해 퀘라 퀀텀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퀘라가 중성원자 양자컴퓨팅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반면, 호라이즌은 사용자가 기존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양자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자동화된 알고리즘 합성 및 컴파일 도구를 개발한다.
퀘라의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양자 처리를 위해 중성원자 배열을 사용하며 이온트랩이나 광학 링크가 필요하지 않다. 이 얼라이언스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5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