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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 미국인 중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세대간 신뢰 위기가 심화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내용
하버드대 청년층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응답자 2,096명 중 51%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31%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무응답은 3%였다. 워싱턴에 대한 신뢰도 낮아 연방정부가 '대체로 올바른 일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의회, 대통령, 대법원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0% 미만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누가 더 나은 시기를 이끌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위를 보였다. 바이든 시기가 더 나았다는 응답이 41%인 반면 트럼프 시기는 25%에 그쳤다.
젊은층의 트럼프 지지율은 31%로, 1기 재임 당시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신뢰도는 2019년 초 42%에서 23%로 급락했다.
트럼프의 2025년 정책 의제 9개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어느 것도 35%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부효율성부 신설도 겨우 3분의 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관세 부과, 교육부 폐지, 1월 6일 폭동 가담자 사면 등은 20% 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하버드 청년층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로이터/입소스 조사 결과와 맥을 같이한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경제와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취임 직후 42%에서 37%로 하락했다. 두 조사 결과는 트럼프 취임 100일을 앞두고 대중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지표들도 불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갤럽은 4월 트럼프의 전반적인 지지율을 45%로 집계했는데, 이는 1기 재임 당시 같은 시점의 4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에서는 1월 이후 16%포인트 급락했다. 3월 에머슨대학 조사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음에도 49%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로이터/입소스 수치는 경제 불안과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