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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신흥국의 화석연료 개발을 지지하며, 재생에너지만을 고집하는 것은 기본적인 경제적 과제에 직면한 국가들에게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주요 내용
베센트 장관은 수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에너지 풍요가 경제적 풍요를 가져온다"며 "개발도상국들은 모든 에너지가 재생에너지여야 한다는 사치스러운 믿음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IMF 세계은행 춘계회의 중 열린 국제금융협회 글로벌 전망 포럼에서 베센트 장관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은 단순히 식탁에 음식을 올리려 노력하고 있을 뿐, 친구나 동료들에게 미덕을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모두 포함하는 '전방위적 접근'을 촉구했다. 그는 남아프리카와 같은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전력 공급 불안정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스와 기타 화석연료를 통한 저렴한 기저부하 발전이 개발도상국 경제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화석연료 촉진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일부 석유·가스 업계 경영진들이 트럼프의 '드릴 베이비 드릴' 정책이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는 화석연료 친화적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행정부는 이미 엑손모빌(NYSE:XOM)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의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자금 지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이전의 기후 중심 정책 기조에서 큰 전환을 의미한다. 미국의 석유 생산량은 행정부의 국내 에너지 생산 강조 정책을 반영하여 12월 1,280만 배럴에서 3월에는 1,350만 배럴로 증가했다.